조경태 “정세현, 옥류관 주방장에게 ‘처먹는다’는 수모 당한 것이 미국 때문이라네”

조경태 “정세현, 옥류관 주방장에게 ‘처먹는다’는 수모 당한 것이 미국 때문이라네”

기사승인 2020-06-16 10:12:18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옥류관 주방장에게 ‘처먹는다’는 수모를 당한 것이 미국 때문이라는 자가 나타났다. 그는 다름 아닌 정세현이라는 자인데 현재 민주평화통일 수석부의장이라는 직함을 가지고 있단다. 대한민국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앉아 있을 자격이 있는가!”

조경태 미래통합당 의원은 지난 15일 자심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혔다.

조 의원은 “도대체 대통령이 북한에게 쌍욕을 얻어먹은 거랑 미국이 무슨 상관이 있는가! 6.25때 미국이 참전하여 도와주지 않았다면 자유를 잃고 북한정권의 노예가 되었을 인간들이 설치는 모습에 불안하여 잠을 못이루는 국민들이 많을 것 같다. 자유가 그저 얻어진 것으로 착각하는 자들을 위해 북한 생생 체험프로그램이라도 신설해야 하는가?”라고 비난했다.

앞서 조 의원은 “북한 김여정은 ‘연락사무소 폭파’하자는데 민주당은 ‘종전선언’하겠다? 더불어민주당 등 범 여권소속 의원 173명이 15일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을 발의하겠다고 합니다. 북한의 김여정은 남북연락사무소를 형체도 없이 만들어 주겠다며 대한민국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북한군에 군사적 도발을 명령했다며 서슬퍼런 협박을 하고 있습니다”라며 “이런 와중에 정부 여당은 정전을 촉구한다며 결의안을 발의한다고 합니다. 무슨 코미디 같은 행동입니까! 수십 년 간 북한의 도발과 북핵의 위협 속에 고통 받고 있는 우리 국민들이 보이지 않는 듯합니다”라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2019년 6월 30일 판문점 회동 이후, 문재인 대통령은 사실상 종전이라며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습니다. ‘대한민국을 불바다로 만들고, 우리 국민을 찢어 놓겠다!’는 북한 정권을 보면서 어떻게 종전선언을 입에 담을 수 있습니까? 한반도 종전선언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는 알고 하는 얘기 입니까? 남북 종전선언을 하게 되면 북한의 핵무기를 인정하고 동시에 주한미군을 철수시켜야 합니다. 북핵을 인정하고 주한미군이 철수하고 나면, 남북관계의 다음 시나리오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평화통일이라고 100% 확신할 수 있습니까?”라며 “종전선언 결의안을 추진하고 있는 민주당에 강력히 경고합니다. 무책임한 종전선언은 백기 투항, 항복 선언이나 다름없습니다. 맹목적인 북한정권 바라기를 즉각 중단하고 북한의 도발에 강력히 대응하지 않는다면 제2의 이완용이라는 오명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라고 맹비난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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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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