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군은 1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내년도 국비 확보 추진현황 보고회를 가졌다.
전찬걸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주요 사업 예산 확보 가능성과 동향을 분석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정부의 예산 편성에 앞서 선제적으로 부처별 대응논리를 마련하고 지역 국회의원, 정치권, 중앙부처 출향인사 등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는 등 전방위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군은 ▲동해중부선 철도 부설 ▲수중글라이더 핵심장비 기술개발 ▲성류굴 정비 ▲경북원자력 방재타운 건립 ▲국립동해안 생물자원관 건립 등 47개 사업, 4386억원의 국비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찬걸 군수는 "탈원전, 태풍 '미탁'에 이어 코로나19까지 겹친 악조건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목표한 모든 사업들이 부처별 예산 편성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