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16일 영농철 마무리 시점에서 범농협 임직원들이 합천군 관내에 어려운 사연이 있는 농가를 찾아 양파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 농협합천군지부 류길년 지부장, 합천호농협 손덕봉 조합장, 합천군 체육회, 합천호농협 고주모 회원 등 지역사회 봉사조직 구성원과 함께 총 50여명이 참석해 일손 돕기를 전개했다.
'사연이 있는 농가 지원'은 지난 5월말 사내 통신망을 통해 수기공모 내용을 접수하고 자력으로는 농작업이 어려운 농가를 선정해 일손돕기를 우선 지원하는 농촌봉사활동의 일환이며, 같은 날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바쁜 농민들을 위해 경남농협 노동조합까지 동참해 '함께하는 농사랑 밥차(2차)'를 통해 영농현장의 농민들에게 중식을 지원했다.
윤해진 본부장은 "예상치 못한 안타까운 사유로 농작업이 어려운 농가의 사연을 듣고 현장에 직접 달려와 작은 도움을 드리게 되어 보람되게 생각한다"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손돕기와 농업인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캠페인 전개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16일 밀양시 단장면 바드리마을에서 경남농협지역본부·밀양시지부(지부장 손영희),산동농협(조합장 김정인) 등 농협 임직원과 밀양준법지원센터(소장 박해영),고향생각주부모임 밀양시연합회(회장 정명순),대한미용사회밀양시지부(지부장 손영선) 및 바드리마을(이장 장상명)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바드리마을은 해발 700m에서 내려다 보이는 경관이 일품으로 평소에도 자연경관을 보존하기 위한 주민들의 관심이 많은 마을이다.
이날 행사는 주민들의 노력과 열의를 지원하기 위해 마을 벽화그리기, 연산홍 꽃길 정비, 마을청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불법소각 금지 캠페인 등 환경정비와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 영농철 일손돕기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김정규 경제부본부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를 통해 마을 주민에게는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공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도시민에게는 농촌을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아름다운 힐링공간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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