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2년전 개그맨까지 동원 막말꾼 몰더니…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보고 무슨 생각 할지”

홍준표 “2년전 개그맨까지 동원 막말꾼 몰더니…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보고 무슨 생각 할지”

기사승인 2020-06-18 11:09:07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2년전 제가 남북.북미회담을 위장 평화 회담이라고 주장했을 때 허접한 여야 정치인들, 허접한 신문. 방송들, 심지어 허접한 개그맨까지 동원해 저를 막말꾼으로 몰아 부치면서 정계 퇴출 시켜야 한다고 청와대 청원까지 하던 그 사람들은 이번 개성공단 남북 공동연락 사무소 폭파 사건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문득 드는 요즘 입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그렇게 집단적으로 나서서 온갖 수모를 주던 그 사람들은 왜 요즘 입을 꽉 다물고 있는지 누가 설명 좀 해 주십시오. 평화가 경제다라고 국민을 현혹 하던 문정권이 이제 평화가 사라졌으니 경제도 북한 때문에 망했다고 할 겁니까? 경제는 어설픈 좌파정책으로 이미 망해 가는데 이제 경제 폭망도 북한 탓으로 돌릴 겁니까? 초기에는 박근혜 탓 하다가 이젠 코로나 탓에서 북한 탓 까지 할 겁니까? 답이 없는 핑계 정권 입니다”라고 비난했다.

홍 의원은 “핑계로 성공한 사람은 김건모 뿐이라고 일전에 한번 일갈 한 적이 있습니다. 지난 3년 동안 문정권의 대북정책은 북한을 정상국가로 만들어 주고 핵 보유 국가로 공인 해준 것 밖에 없습니다. 이제 그만 정상으로 돌아오십시오. 3년간 비정상으로 국가를 망쳤으면 이제라도 정상으로 돌아 오십시오. 제가 요즘 참 억울하고 답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라고 비판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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