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영덕군이 덕곡천 일원에 대한 통행체계 개선작업에 들어갔다.
현재 덕곡천 일원은 좁은 도로폭과 만연한 불법 주·정차로 통행 혼잡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교통사고가 잦아 시급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덕곡교~야성교까지 덕곡천 제방도로 1.8km 구간을 반시계 방향 일방통행으로 개편하고 차량 3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이 계획을 교통안전심의회 안건으로 상정하고 마을 대표자, 주민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군은 주민 의견을 수렴해 통행체계 개선에 반영할 방침이다.
권성대 도시디자인과장은 "지역민의 교통안전, 편의, 주·정차 공간 확보, 도심재생, 상권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지역민의 여론을 수렴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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