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중촌동 맞춤패션거리 가로환경 개선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내실화 도모를 위한 간판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추진하는 ‘2020년 간판개선사업’ 공모사업에 응모하고 최종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주요사업 내용은 중구 동서대로 1421번길 일원 910m 구간 내, 40개 동, 65개 업소의 노후화된 벽면·돌출 간판 철거와 LED입체형 간판 교체, 창문이용광고물을 정비, 건물 입면 정비 등을 골자로 한다.
이에 중구는 5월 공개입찰을 통해 설계용역업체 선정을 완료해 6월 착수 중으로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참여 건물주와 업소주를 대상으로 2~ 3회 주민설명회를 실시하고, 상가 관계자와의 개별 디자인 협의 등 의견을 수렴해 디자인 시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박용갑 중구청장은“건물주 및 업소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등 의견을 귀담아 거리의 특색을 담은 간판디자인 구상으로 경관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