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영석)은 글로벌 강소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19일 경남중기청 청사에서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15개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경남지역의 글로벌 강소기업은 15개사가 선정됐으며 전국 16개 시·도 선정기업 중 3번째로 높은 비중(8%)이다.
지역별로는 사천시 3개, 양산시 3개, 창원시, 김해시, 함안시 각 2개, 밀양시, 진주시, 의령군 각 1개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기계 및 장비 제조업이 4개사로 가장 많고 그 외 금속가공제품, 전자부품, 의료·정밀광학기기, 운송장비 제조업 등으로 다양하다.
올해 지정된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앙-지방-민간간 협력모델을 통해 향후 4년간 중기부, 지자체, 민간 금융기관의 기업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R&D 사업 참여시 가점 등 우대혜택과 4년간 2억원 한도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통해 신제품 개발과 해외진출을 촉진한다.
한편 경상남도는 글로벌 강소기업 전용프로그램(공정개선, 시제품제작 등)을 마련해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이영석 청장은 "경남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원기관은 협업해 기업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기업은 글로벌화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경제의 중심축으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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