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영덕군이 우수기를 대비, 하수도 시설물 준설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재해를 방지하고 악취를 줄이기 위해 상습 침수구역, 우수관로, 맨홀 등을 대상으로 준설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예산 1억원을 투입해 이달 말까지 하수관로 7.01km, 시설물 34곳 등의 준설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침수 취약지역, 상습 배수불량 구간을 중심으로 상시 점검, 이물질 제거 등 재해 예방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과 15일에는 배수펌프장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마친 뒤 비상상황을 대비한 훈련을 가졌다.
강신열 물관리사업소장은 "현재 추진중인 배수펌프장 재해복구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해 침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