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22일 '코로나19 극복 창녕군 민생·경제대책본부' 제5차 회의를 개최하고, 민생․경제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4차례 회의까지 지속적으로 보완·수립해 확정된 120개 사업(사업비 500억원)에 대한 상황을 점검하고 피드백해 민생·경제대책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창녕군 민생·경제대책본부는 지난 4월 6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매월 정기 점검회의를 실시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해왔으며 현재까지 당초 수립 보고 된 120개 사업 중 22개 사업을 완료했고, 98개 사업은 정상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창녕군 민생·경제대책본부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과 군민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불어 넣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오는 9월 말까지 지속 운영한다.
한정우 군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시기가 다가오면서 코로나19 경계가 상대적으로 느슨해질 수 있으나 오늘의 위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기에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비하겠다"며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들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꼼꼼하고 확실하게 챙겨 군민 모두가 행복한 창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창녕군,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추진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28일부터 추진한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 '장본데이'에 이어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오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열리는 골목소상공인 한마당 행사에는 창녕읍 골목상권 5개 권역 86개 점포, 영산면 골목상권 5개 권역 42개 점포가 참여한다.
해당 점포는 가게 외부에 스티커를 부착해 행사 참여 여부를 알린다.
행사기간 동안 양파, 마늘 등 지역민을 위한 농산물 판매 부스가 운영되고 문화공연 등도 진행될 예정이고 전통시장도 행사에 동참해 시장별 대표 상품을 1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문화공연 등에 참여하거나 일정 금액 이상을 결제한 군민을 대상으로 매일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행사기간 동안 골목상권에서 3만원 이상을 결제한 군민에게 추첨을 통해 1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군은 제로페이 및 창녕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도 추진한다.
골목소상공인행사가 시작되는 6월 26일부터 7월 말까지 관내 제로페이 또는 창녕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제로페이로 5만원 이상 결제한 군민 선착순 500명과 창녕사랑상품권으로 10만원 이상 결제한 군민 선착순 1000명에게 창녕사랑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는 창녕군 홈페이지 접속해 이벤트 팝업을 클릭 후 결제 영수증을 업로드하면 된다.
이와 더불어 남지시장에서는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연계해 7월 7일부터 12일까지 경영바우처 행사가 진행된다.
시장 대표 상품을 10%까지 할인하고 공연 및 경품이벤트를 열어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골목소상공인 한마당 행사와 연계한 1·2차 제로페이 및 창녕사랑상품권 이벤트가 끝나면 이후 가을 축제 및 추석맞이 행사 연계 이벤트 등 연말까지 5차의 이벤트가 추진될 예정이다.
군은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행사 전·후 방역소독, 손소독제 비치 및 참가자 열 체크 등 방역활동을 철저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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