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 외교부는 브루노 피게로아 피셔(Bruno Figueroa Fischer) 주한멕시코대사를 초청해 24일 오전 외교부 국제회의장에서 한국과 멕시코간에 쌓아온 우애, 현대 멕시코 문화 등을 우리 국민에게 소개하는 ‘화요라틴광장’을 개최한다.
화요라틴광장은 외교부 중남미국이 우리 국민에게 중남미를 더욱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2018년 6월 출범한 국민외교 플랫폼이다.
이날 피게로아 주한멕시코대사는 올해 한국전 70주년을 맞아 한국과 멕시코간의 잘 알려져 있지 않던 특별한 이야기로서 한국전 당시 미군 소속으로 참전한 멕시코 참전 용사들의 활약상에 대해 수년간의 자료 수집, 면담 등을 통해 자신이 밝혀낸 이야기들을 직접 들려줄 예정이다.
피게로아 주한멕시코대사는 부친의 지인이 한국전 참전용사였던 것을 알고, 2017년 4월 주한대사로 부임하면서 멕시코 참전용사들에 대한 조사를 본격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올해 한국전 70주년을 앞두고 작년부터 멕시코 국방·외교 사료관을 통해 역사적 고증자료를 수집하고, 국가보훈처, 주한미국대사관 등 관계기관과도 지속 협의해 왔다.
kio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