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의 경제회복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그린 뉴딜’ 모색

코로나19 이후의 경제회복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그린 뉴딜’ 모색

기사승인 2020-06-23 17:00:50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외교부는 24일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그린 뉴딜 정책방향’을 주제로 제7차 그린라운드테이블(Green Round Table)을 개최한다.

그린라운드테이블은 기후환경‧녹색경제 분야에서 정부‧국제기구‧학계‧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 협업 및 시너지 창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16년 외교부 주도로 출범한 포럼이다.

이번 그린라운드테이블은 주한외교단, 관계부처, 학계, 국제기구 등 소속 국내‧외 다양한 인사들(약 120여명)을 초청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경제 회복과 미래 기후변화, 환경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으로서 그린 뉴딜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한국형 그린 뉴딜이 성공하기 위한 방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강경화 장관의 환영사, 반기문 GGGI 총회·이사회 의장, 김정욱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축사와 내년 우리나라에서 개최 예정인 제2차 P4G 정상회의의 홍보도 병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나라에 소재한 녹색 국제기구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의 설립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도 마련된다.

GGGI는 2010년 6월 비영리재단으로 시작해 2012년 10월 설립협정 발효로 국제기구로 전환됐으며, 개도국의 녹색성장 및 기후변화 대응 지원 및 글로벌 녹색성장 의제 확산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 등의 활동을 진행 중이다. 현재 회원국으로 37개국이 활동 중이다. 

외교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변화대응 및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노력과 그린 뉴딜 정책의 연계성을 모색하면서 국제사회의 논의를 주도하는 계기로 활용하고, 관계 부처와 협업해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그린 뉴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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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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