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6.25 70주년 맞아 참전 국가유공자 주거개선 및 성품 전달

[경남농협] 6.25 70주년 맞아 참전 국가유공자 주거개선 및 성품 전달

기사승인 2020-06-24 19:59:14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6.25 70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6.25 참전 국가유공자의 가정을 찾아 나라를 위한 헌신과 희생에 보답하는 특별한 행사를 가졌다.

경남농협은 24일 밀양시, 함안군, 창녕군에 거주하는 6.25 참전 국가유공자 중 경제여건이 어려운 8가구에 주거환경 개선 및 성품 등을 전달했다.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 농협창녕군지부 김종한 지부장, 남지농협 이판암 조합장 등은 6.25 최후의 저지선이며 낙동강 최대 격전지인 박진마을의 참전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벽지 도배와 장판 교체작업을 실시했으며, 일부 가정에는 가전제품 등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감사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나라를 위해 젊음을 바친 헌신과 희생을 높게 기리고, 가족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유공자에게는 태극기 뱃지와 가족(배우자)에게는 스카프를 매어드리며 각별한 감사를 전했다.

스카프는 6.25 한국전쟁에 참전했다가 귀국하는 유엔군 병사들이 자신의 젊음을 바친 한국을 기억하고 고향의 가족에게 선물하기 위해 구입했던 것에서 착안했다.

6.25 전쟁당시 교착전이 한창인 동부전선 최전방 김화지구 전투에 참전한 이모씨는 "우리를 잊지 않고 찾아 주어서 고맙고, 다시는 이 땅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토록 젊은 친구들이 전쟁의 참상을 잘 기억해 주고 이 나라를 지켜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윤해진 본부장은 "6.25 70주년을 맞는 이 시점에서 나라를 위해 어떤 분들이 희생했는지, 그 분들의 헌신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곰곰이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매년 지역사회 국가유공자들을 기리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오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경남농협·고성축협, '예쁜 농장, 벽화그리기' 캠페인 실시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과 고성축협(조합장 박성재)은 지난 23일과 24일 고성 관내 축산농가에서 '축산환경 개선의 날'일환으로 '예쁜 농장, 벽화그리기'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고성축협과 경남축산사업단 임직원, 서포터즈 등 10여명이 참여해 축산농가 외부 경관 개선으로 축산업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구축하고 농가의 자발적 환경개선 의지 고취를 위해 농장 외부 벽면을 예쁜 그림 등으로 꾸몄다.

고성축협 박성재 조합장은 "지속적인 축산환경개선 활동을 통해 깨끗한 축산농장을 조성해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구현을 위해 축협이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동수 경남축산사업단장은 "축사는 혐오시설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악취문제 등은 가장 기본적으로 개선해야 할 사항이고 이에 더해 농장주변 정리, 농장 꾸미기 등 시각적인 부분에 대해 농가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쁜 농장, 벽화그리기 사업은 농협경제지주에서 사업비의 8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말 축협을 통해 농가별 신청을 받아 전국 60개 농가를 선정했으며, 경남지역은 7개 농가가 선정됐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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