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홍성화)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급성기 뇌졸중 치료 우수병원’으로 선정됐다.
삼성창원병원은 2018년 7월부터 12월까지 전국 248개소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급성기 뇌졸중 8차 적정성 평가에서 99.8점을 받으며 6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과 뇌혈관 파열로 인한 뇌출혈을 포함하는 뇌혈관 질환이다.
2018년 우리나라 사망원인 4위를 차지한 뇌졸중은 골든타임(발생 3시간) 안에 의료기관에 도착해 신속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는 ▲다양한 시각에서 환자를 고려하는 전문인력 구성 여부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도와주는 뇌 영상 검사 실시율(1시간 이내)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 투여율(1시간 이내)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 고려율 등 총 9개의 지표에 대한 평가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삼성창원병원은 거의 모든 평가지표에서 만점을 받으며, 전체 의료기관 물론 종합병원 평균점수보다 높은 99.8점을 기록했다.
한편 경남에서는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을 비롯해 총 5개의 의료기관이 1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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