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 내남면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1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1년부터 4년간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문화복지 거점공간 정비, 보행 안전거리, 내남 소통화합공간 등을 조성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주민 주도의 협의체를 구성, 지난해 7월부터 주민설명회·현장포럼 등을 거쳐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이에 앞서 시는 2012년부터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읍·면지역 중심지 활성화사업과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양북·양남·산내면, 건천읍 사업을 마무리했다.
지금은 서면을 비롯 천북·강동면, 외동·안강읍 사업을 추진중이다.
주낙영 시장은 "공모사업에 선정되기까지 함께 노력해 준 추진위원회와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