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3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선 7기 2년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주요 성과로 ▲지진특별법 제정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 ▲그린웨이 확산, 녹색도시 새바람 ▲포항형 도시재생 ▲연이은 국가전략특구 선정, 대기업 투자유치 등을 꼽았다.
특히 매년 지속적인 R&BD(사업화 연계기술개발) 예산의 대폭적인 지원으로 미래형 신산업 생태계 기반을 확충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배터리산업 도시로 산업체질을 개선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또 출생에서 노년에 이르는 생애 전주기를 책임지는 생활복지,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 등 시민 행복과 만족도를 높였다고 자평했다.
그는 "민선 7기 후반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을 앞당기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남은 2년 동안 시민과 함께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실질적 지진피해 구제, 환동해 중심도시 경쟁력 강화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8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이강덕 시장은 "앞으로 2년 동안 튼튼한 방역 기초 위에 경제활력이 함께하는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이라며 "핵심과제를 속도감 있게 마무리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