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원전)는 30일 경북 울진군 울진읍 카페 알움인에서 '2019 1里(리)·1色(색) 마을공동체기업 육성사업 성과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2019년 열린 1里·1色 마을공동체기업 육성사업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마을공동체기업 4곳, 마을기업 3곳의 성과를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희소식도 전해졌다.
최우수상을 수상했던 '아톰라벤더전원마을'이 경상북도 예비마을기업에 선정된 것.
한울원전은 지자체가 지원을 약속한 1000만원에 상응하는 금액을 추가로 지원해 지속 가능한 성장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장주경 아톰라벤더전원마을 대표는 "작은 라벤더 묘목이 지역 공동체가 함께 모은 힘으로 성큼 자라나 수확을 앞두고 있다"면서 "라벤더가 꽃 피울 수 있게 도와 준 한울원전에 감사드리며 더욱 내실있는 마을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한울원전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기존에 발굴한 마을공동체기업들이 안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 관리 체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울원전 관계자는 "올해도 1里·1色 마을공동체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가진 공동체 설립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