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아산시 출산장려금 및 다자녀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으로 7월부터 출산장려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출산일 전부터 6개월 이상 거주한 주민이 출생 신고 시 현금으로 출산장려금을 지원해 왔으나, 코로나19 극복 지역소비촉진을 위한 조례 개정안 공포 후부터는 아산시 지역화폐인 아산사랑상품권 또는 카드로 지원한다.
아산시 출산장려금은 현재 둘째자녀 50만원, 셋째자녀 100만원, 넷째자녀 이상 200만원이다.
한편 시는 이번 조례 개정에서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첫째 자녀 30만원 지급 안을 신설, 내년부터 출산장려금을 확대해 인구 증가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경감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산사랑상품권 지급으로 코로나 19로 어려워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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