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청이 주택가 및 상가 밀집지역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두산동과 지산동 2곳에 24면의 ‘나눔 주차장’을 만들었다.
나눔 주차장 사업은 최소 2년 이상 약정을 통해 다가구주택, 상가 등의 부설주차장을 일반주민에게 개방할 경우, CCTV 설치 및 주차장 정비 등을 위한 보조금 500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주차장 개방 가능 시간대는 평일, 주말, 공휴일 등 탄력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웃과 공유하는 수성 나눔주차장 사업을 통해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와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과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청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마을 단위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공한지 활용 임시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부설주차장 개방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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