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경찰서, 자체 통합 시책 ‘하얀점 프로젝트’ 추진

대구동부경찰서, 자체 통합 시책 ‘하얀점 프로젝트’ 추진

기사승인 2020-07-14 16:46:39
▲ 대구동부경찰서가 자체 통합 시책 ‘하얀점 프로젝트’ 추진한다. 동부서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2월부터 지역사회 협업을 통해 안전한 사회를 만다는 자체 통합 시책 ‘하얀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실종아동 등 사회적약자 보호·지원을 위한 하얀점 프로젝트 시책은 4가지 분야로 요약된다.

먼저 불법촬영 범죄 근절을 위해 카드형 불법촬영 탐지카드(카메라를 비추면 하얀점으로 표시됨)로 지역기관 6개기관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범집단(1차 300명)을 운영, 사용 전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 결과 80% 이상의 참가자가 심리적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동부경찰서는 또 가정폭력·학대로 입은 보이지 않는 상처(White Scar)의 조기 발견을 위해 지난 6월 23일 율하광장에서 6개 유관기관과 신고 활성화를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사이버상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경찰, 학교, 학부모간 협업을 통한 ‘안전한 사이버 공간인 하얀점(White Zone)’을 만들어 학교폭력예방 영상 등을 올리며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실종아동 등의 조기발견 및 신속한 조치를 위해 동구 관내 코드아담시설내에 하얀점(White Zone)을 시범실시 운영키로 하고 시설주와 협의 중 이다.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사회적약자 보호·지원을 위한 다양한 예방 및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시민이 안전한 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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