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는 미래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5G+ 전략의 주요산업인 스마트 디바이스(기기) 분야의 인증과 제품화를 지원하고자 추진하는 ‘제7회 ICT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대구TP를 비롯한 전국 6개 지역(대구, 판교, 인천, 용인, 전주, 충북)에 설치된 ICT 디바이스랩 운영기관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일반부문(중·고등학생, 대학(원)생·예비창업자·일반인)과 기업부문(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으로 나뉘며, ICT 디바이스랩을 통해 내달 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심사’로 진행되며, 특히 비대면 서비스(언택트) 관련 디바이스에 대해서는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선정 절차는 각 지역별 예선을 진행한 후 전국 본선과 결선으로 이어진다.
지역별 선정된 팀에게는 지역 우수상과 장려상, 특별상을 수여하고 본선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본선에 진출한 팀은 제품화 및 산업용 3D 프린터를 활용한 외형제작 지원이 된다.
또 ‘ICT융합 품질인증’ 획득에 필요한 다양한 혜택(ICT융합 품질인증, 5G 통신모듈 탑재 디바이스 단말 검증, 네트워크장비 보안성 확인 인증, IPv6 인증 무료지원, MMoIP 인증, ICT융합제품 통신모듈 적합성 시험, WiFi OTA 인증 등)도 각 팀별 맞춤형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오는 11월 중 개최 예정인 시상식에서는 대상은 과기정통부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기업 부문)과 200만 원(일반 부문)이 각 1팀에게, 최우수상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과 상금 300만 원(기업 부문)과 100만 원(일반 부문)이 각 2팀에게 수여된다.
또한 공모전 결과가 사업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등 ICT 관련 국내외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글로벌 진출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최석권 모바일융합센터장은 “5G 시대를 맞아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뛰어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혁신 자원들을 돕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가 및 스타트업의 발굴을 통해 지역 ICT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에 힘써왔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