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7일 오후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대입 설명회를 연다.

지난달 26일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으로 불안한 고3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2021학년도 수시모집 지원 전략 온라인 대입 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오는 17일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전국적인 관심이 고3 학생들에게 쏠린 가운데 등교와 원격수업을 번갈아 해야 하는 혼란을 겪고 있는 고1, 2학년 학생들과 학부모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2015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는 2022학년도 이후 대학입학전형의 이해 및 정·수시모집 지원 전략 등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맞춘 실질적인 진학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 진학진로지원단 소속 교사를 초빙해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따른 학생, 학부모의 진학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가올 2022학년도 및 2023학년도 대입에 능동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각 영역별 설명회 강사의 강의 영상 시청 후 실시간 댓글을 통한 질문과 답변이 가능하게 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대학입시에 대한 궁금증을 발빠르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유튜브에 접속해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을 검색 후 대구미래교육연구원 동영상 자료 중 ‘2020학년도 고1,2학년 대상 온라인 대입 설명회’를 클릭하면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 진로진학팀에서는 이번 설명회 이후에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대입전형 등 변화가 많은 입시환경에 지역 수험생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예년에 비해 수업과 학교생활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자신에게 맞는 대입방향을 설정하고 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미 장기화 국면으로 돌아선 코로나 사태에 흔들림 없이 자신에게 맞는 지원 전략을 수립해 다가올 대입을 준비하기를 당부하며, 이를 위해 교육청에서도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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