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대구시는 ‘코로나19 극복 대구형 여성희망일자리사업’ 관련해 총 2023명 모집에 3084명이 신청해 평균 1.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대구시는 여성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분야에 특화된 대구형 여성일자리사업 2023개를 발굴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여성새로일하기센터(5개소, 이하 새일센터)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3084명의 여성이 신청했다.
5개 새일센터별 신청인원은 △달서새일(서구 소재)이 893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성새일(수성구 소재) 723명 △남부새일(남구 소재) 529명 △대구새일(북구 소재) 510명 △신달서새일(달서구 소재) 429명 순으로 집계됐다.
사업 분야별로는 생활방역지원 사업 중 △어린이집이 1933명 모집에 2496명이 신청해 1.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아동양육시설은 37명 모집에 36명 신청으로 1명 미달, △여성취업기관은 20명 모집에 183명이 지원해 9.15대 1, △어린이회관은 5명 모집에 23명 신청으로 4.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공공업무 지원 분야는 구・군 행정지원인력으로 9명 모집에 152명이 신청해 16.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소년시설 행정지원도 20명 모집에 194명 신청으로 9.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은 장기실직자, 한부모・여성가장, 보육・교육・사회복지분야 자격 및 근무경력이 있는 자, 아이돌보미 양성교육 수료자, 관련학과 졸업자, 청년 여부 등의 기준에 의거 점수가 높은 순으로 선발하며, 심사 결과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강명숙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업의 기회가 줄어든 지역 여성들이 이번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지역 내 5개 새일센터와 연계해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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