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에서 5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목숨을 잃었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30분께 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58세 남성이 숨졌다.
이로써 대구에서 코로나19와 관련된 누적 사망자는 모두 186명으로 늘어났다.
숨진 남성은 지난 2월부터 제이미주병원에 입원했으며, 3월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대구의료원과 대구가톨릭대병원을 거쳐 경북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지난 13일 코로나19 검사에서도 양성으로 확인됐다. 평소 알코올의존증과 폐암, 당뇨 등을 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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