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과학대학교는 17일 대학본부 세미나실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K-Move 스쿨 싱가포르 조리전문가 취업과정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오리엔테이션에는 대구과학대 식품영영조리학부 학생 및 지도교수들과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연수부 과장, 연구과정 담당강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K-Move 스쿨’ 사업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해외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전공과 직무에 맞는 해외 우수 기업을 알선해 취업까지 연계한다.
대구과학대는 식품영양조리학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일자리 발굴 및 구인수요에 맞는 맞춤형 어학 및 직무교육과 해외취업 연계 연수과정을 오는 27일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
식품영양조리학부 김정미 학부장은 “매년 현지 방문을 통한 지도점검으로 취업한 학생들의 경력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해외취업 학생들의 근무환경과 역량파악 등 취업상황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고충상담도 함께 진행하며, 장기 근무 지원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 총장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팬데믹 상황이지만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교육서비스와 취업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는 지난 2018년부터 K-Move스쿨 싱가포르 조리전문가 취업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10명 이상의 학생들을 싱가포르 해외취업으로 연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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