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 범물1동희망나눔위원회는 홀로 생활하는 취약계층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꽃보다 중년 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건강한 식생활 정착과 영양불균형 개선을 위한 ‘꽃보다 중년 요리교실’은 범물종합사회복지관, 범물노인복지관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1일부터 10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운영된다.

50대 이상 홀로 살고 있는 취약계층 중·장년 남성 30명이 참여한다. 

혼자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간편식 위주의 요리 강습으로 진행된다.

또 손수 만든 음식을 홀몸노인들에게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해 고독사 등 불의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계순 범물1동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협력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홀로 생활하는 중·장년층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적극 반영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지역 주민과 소통을 통한 행복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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