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23일 오전 4시 20분께 대구시 달서구 본동 도로변에서 A(35)씨가 맨홀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시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출동 당시 맨홀 뚜껑이 젖혀진 상태에서 A씨가 깊이 1ｍ가량 맨홀 안에 쓰러진 채 숨져있었다.

경찰은 술자리를 마치고 귀가하던 A씨가 맨홀 안으로 떨어진 소지품을 주우려다 변을 당했을 것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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