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적정성 평가는 2018년 3월부터 8월까지 진행됐으며, 혈액투석기 장비를 보유하고 혈액투석 외래청구가 있는 839개 의과 의원급 이상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혈액투석 전문 의사 및 간호사 비율 ▲의사 및 간호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 건수 ▲B형 간염 환자용 격리 혈액투석기 보유 대수 충족 여부 ▲투석실 내 응급장비 보유 여부 ▲혈액투석 적절도 ▲동정맥루 혈관관리 등의 13개 평가항목에서 종합점수 99점을 받았다.
혈액투석은 환자의 혈액을 기계에 연결된 투석기계에 통과시켜 특수한 투석기로 수분과 노폐물을 걸러낸 후 혈액을 다시 환자의 체내에 주입해주는 치료 방법으로, 정확한 진단과 더불어 최신 장비·시설 등이 뒷받침돼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조치흠 계명대 동산병원장은 “계명대 동산병원은 이전 개원 후, 신장센터 내에 최신 장비를 도입해 혈액투석 분야에서도 월등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혈액투석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 환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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