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다문화 청소년 자기주도학습 지원 사업 시행 

달서구, 다문화 청소년 자기주도학습 지원 사업 시행 

기사승인 2020-07-27 09:44:46
▲ 달서구청사 전경. 달서구청 제공

[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달서구는 7월부터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인터넷 학습 수강권을 지원하는 다문화 청소년 자기주도 학습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 학습 수강권과 교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달서구 지역 중·고등학생 및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로 학교별로 신청을 받아 현재 55명이 수강중이다.

대구 구·군 중 외국인 비율이 가장 높은 달서구는 다문화 청소년 학생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진학률은 상대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이번 사업을 마련하게 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학습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에 이번 사업이 다문화 청소년의 학력신장 및 교육격차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사업이 다문화 청소년들의 성장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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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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