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교육청이 고입 입학전형에 반영되는 봉사활동 시간을 대폭 완화했다.
대구시교육청은 28일 ‘2021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 계획’을 일부 수정해 공고하면서, 내년 고입전형에 반영되는 봉사활동 시간을 기존 20시간에서 5시간으로 축소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학생들의 외부활동이 어려운 점을 고려된 것으로, 중학교 1~3학년 모두 올해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또 면접이나 실기 등을 실시하는 고등학교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탄력적으로 입학전형을 실시할 수 있으며,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공정하고 안정적으로 고등학교 입학전형을 실시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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