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고양도시관리공사는 7월 31일 고양시 현안과제에 대한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제5기 고양청년도시계획단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5기 고양청년도시계획단은 지난해 공사가 개최한 제5회 도시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 12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 자문회의는 ‘구도심지역 내 적용가능한 고양형 스마트시티 모델 수립방안’과 ‘1기 신도시 노후화 해결방안 마련’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고양형 스마트시티 모델 도입을 위해 친환경 수상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과 관련해 FAB-LAB(제작실험실) 공간을 조성하자는 의견과 일산테크노밸리 차별화와 관련해 코로나19로 장기화에 대응하는 언택트(Untact: 비대면)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그리고 1기 신도시 노후화 해결방안으로 1기 신도시 주거지역 내 상업특화 길을 조성해 핫플레이스를 구축해야 한다는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고양도시관리공사 김홍종 사장은 “이번 자문회의를 통해 제시된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고양시 도시개발 사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고양도시관리공사의 고양청년도시계획단은 젊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2015년 제1기 고양청년도시계획단을 시작해 운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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