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사의를 표명한 청와대 고위 참모진 6명 중 3명만이 교체됐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대통령 비서실 정무수석에 최재성 전 국회의원, 민정수석에 김종호 감사원 사무총장, 시민사회수석에 김제남 기후환경비서관을 내정했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신임 수석들의 임기는 오는 11일부터 시작한다. 한편, 3명의 수석만이 교체됨에 따라 유임이 될 것으로 알려진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외숙 인사수석을 비롯해 교체가 예상됐던 윤도한 국민소통수석도 한동안 업무를 계속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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