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필리핀서 입국한 외국인 ‘확진’…경북 ‘0’명(종합)

대구 필리핀서 입국한 외국인 ‘확진’…경북 ‘0’명(종합)

기사승인 2020-08-13 10:37:07
▲13일 대구는 필리핀에서 입국한 2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쿠키뉴스 DB

[대구경북=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에서 20대 외국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명이 늘어난 6849명이다.

대구의 지역사회 감염자는 41일 연속 ‘0’명을 기록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대구 중구 살고 있는 20대 외국인으로 지난 12일 필리핀에서 입국했다.

인천공항에서 콜벤을 이용해 대구로 내려온 이 남성은 중구 보건소에서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 관계자는 “해외 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 수칙 준수 사항을 확인하고, 필요 시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북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없이 전날과 같은 1369명이다.

지역사회 감염은 지난 7일부터 7일째 ‘0’명을 기록하고 있다.   

완치자는 전날 안동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은 확진자 1명이 퇴원해 1300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9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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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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