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재난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

경주시, 재난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

9월까지 지원...안전훈련 캠페인 병행

기사승인 2020-08-17 10:11:03
▲ 시 관계자들이 경주소방서에 가정용 소화기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9월까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용 소화기,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등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소방시설 설치 시 가정에서 쉽고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소화기 모양의 '365일 관심과 주의, 가족안전훈련' 캠페인 홍보물을 나눠줄 계획이다.

소화기 모양의 홍보물은 안전정책과가 창의적으로 제작한 것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재난 취약계층 소방시설 지원 조례를 제정한 뒤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1600여 세대에 소방시설을 지원할 예정이다.

예병원 안전정책과장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힘을 모아 취약계층 전 세대에 소방시설을 설치해 '재난 없는 안전한 도시' 초석을 다지겠다"고 전했다.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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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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