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오준엽 기자 =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이 올해 상반기에만 총 26만3000명에게 2조1927억원의 정책 서민금융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17일 서금원에 따르면 15만명에게는 ‘근로자 햇살론’으로 1조4500억원을, 7만4000명에게는 ‘햇살론17’로 4922억원, 2만명에게는 ‘미소금융’으로 1929억원, 1만9000명에게는 ‘햇살론 유스(Youth)’로 576억원을 각각 지원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아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정상적인 대출상황이 어려워진 5581명에게도 이자지원 및 상환유예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연20% 이상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저소득·저신용자에게도 ‘맞춤대출’ 서비스를 제공, 5만2000여명에게 4878억원어치 대출도 연계해줬다.
이와 관련 서금원은 “올해 4월 도입한 ‘재무 진단’ 서비스로는 5000여명에게 채무조정과 복지 서비스를 안내했다”며 “하반기에는 더욱 간편하게 재무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앱을 통해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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