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에서 서울 광화문 집회 참석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수도권발 지역감염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50대 남성이 19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는 집회에 참석한 뒤 16~17일 자택에서 머물다 18일 북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58번 확진자의 이동경로, 접촉자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서울 성동구 사랑제일교회에 거주하면서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40대 여성과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20대 남성이 잇따라 확진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것으로 파악되는 340명 중 309명이 검사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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