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코로나19 재확산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대학 측은 학생들의 수업 선택권을 강화, 안전·학습권을 보장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수강 신청 시 교과목별로 수업 방식을 대면·비대면 중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수업 방식을 변경하지 못했던 학생들을 위해 24~26일까지 변경 신청을 받는다.
개강 후에도 1주 단위로 교수, 학생 간 협의를 거쳐 수업 방식을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실습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고려, 개강 후 2주간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김인홍 교무처장은 "선제적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학생들의 수업 선택권을 강화했다"며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