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지난 23일 경북 포항 도구해수욕장에서 발견된 시신이 실종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24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 28분께 수색작업 중 도구해수욕장 바다시청 앞 200m 수중에서 실종자 A(18)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신원 확인 결과 A군의 시신인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은 지난 21일 도구해수욕장에서 일행 7명과 물놀이를 하던 중 2명이 파도에 떠밀려 표류하자 나머지 일행들과 이들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가 실종됐다.
사고 직후 포항해경은 군,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과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