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삼송 도시재생 뉴딜지역을 올해 집수리 지원사업 10호 선정

고양시, 삼송 도시재생 뉴딜지역을 올해 집수리 지원사업 10호 선정

기사승인 2020-08-24 14:32:54


[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삼송 도시재생 지역을 ‘2020년 마을 집수리 지원사업’ 대상 10호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2018년 국토부 선정 삼송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세부사업으로 추진 중인 마을 집수리 지원사업은 20년이 경과한 노후주택을 조건에 부합할 경우 공사비를 최대 500만원 지원(자부담 10% 이상)하는 사업이다.

고양시는 집수리 지원 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난 7월 모집공고를 통해 총 12호의 신청을 받았다. 시는 접수된 건물들의 경과연수, 거주기간, 신청항목 등을 평가하고 건축, 도시재생, 시공분야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자문단의 현장실사와 의견수렴을 거쳐 자체 구성된 집수리 대상지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했다.

선정 가구의 집수리 공사는 실시설계 후 공사비가 책정되고 자부담금에 따라 건물주가 집수리 여부를 결정하면 해당 가구에 대해서만 공사를 발주하고 2020년 하반기 마무리할 예정이다.

집수리 지원항목은 지붕, 외벽, 담장, 외부창호다. 시는 건물외부 보수를 통해 마을의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22년까지 노후주택 총 40호를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2021년분 추진계획을 앞당겨 2020년 12월 모집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신청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모집공고, 안내문 발송, 현수막 게첨, 삼송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 홍보지 비치 등 다방면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송마을 집수리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 도시재생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suik1883@kukinews.com
정수익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