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이 최근 수도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장은 24일 “현재 서울시 재정을 고려할 때 서울시 전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후속 지원방안을 추진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데 공감한다”면서 “우선 8·15 광화문 집회 집결지인 종로구와 사랑제일교회 소재지인 성북구를 시작으로 기존에 시행 중인 대출지원 외에 추가로 1000만 원 한도의 초저금리 대출지원과 긴급고용지원금을 즉각 집행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방안을 강구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또 “서울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금까지 자영업자 생존자금 및 각종 금융·세제 지원 등 소상공인 피해구제책 추진에 항상 선제적인 자세로 모범이 됐다”면서 “다시금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는 상황에서 지역경제가 완전히 붕괴되기 전에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번 코로나19 재확산의 주요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종로구와 성북구 일대 소상공인들이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먀 “우선 두 지역 소상공인을 시작으로 1000만 원 한도, 1%대 저금리 추가 대출지원 및 긴급고용지원금을 즉각 시행하는 방안을 강구해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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