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대구은행과 NH농협은행이 경북 포항시 시금고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21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2021~2023년까지 시 자금관리를 맡을 1금고로 대구은행(일반회계)을, 2금고로 NH농협은행(특별회계)을 각각 선정했다.
시는 현 금고의 약정기간이 오는 12월 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지난달 23일 차기 금고 지정 신청 공고를 냈다.
대구은행과 NH농협은행이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시는 2개 금융기관에서 제출한 제안서를 평가하기 위해 각 분야 민간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꾸려 5개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대구은행이 1순위, NH농협은행이 2순위를 차지했다.
1금고인 대구은행은 일반회계를, 2금고인 NH농협은행은 특별회계·기금을 담당한다.
시는 이달 중으로 금고 지정 결과를 공고하고 다음달 금고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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