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토론토, 스윕으로 동부 콘퍼런스 준결승행

보스턴-토론토, 스윕으로 동부 콘퍼런스 준결승행

기사승인 2020-08-24 17:37:06
보스턴 셀틱스의 제이슨 테이텀. 사진=AP 연합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보스턴 셀틱스와 토론토 랩터스가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준결승에 진출했다.

보스턴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비스타 NBA 캠퍼스에서 열린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에서 110대 106으로 승리했다.

같은 날 토론토는 150대 122로 브루클린 네츠를 완파하면서 4전 전승으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두 팀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격돌한다. 두 팀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4번 만났는데, 보스턴이 3승1패로 앞섰다.

서부지구는 혼전으로 가는 모양새다. 7번 시드인 댈러스 매버릭스는 LA 클리퍼스를 135대 133로 꺾으면서 시리즈 전적 2승2패를 기록했다.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이었는데, 루카 돈치치가 겅기 종료 직전 스탭백 3점슛을 꽂아 극적인 역전승을 안겼다.

이날 돈치치는 43득점 17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클리퍼스는 주득점원 카와이 레너드가 32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폴 조지가 이날도 9득점 8리바운드로 부진했다.

유타 재즈는 덴버 너깃츠를 129대 127로 물리치고 3승1패를 기록했다. 덴버는 50득점을 올리며 팀의 분전을 이끌었지만 유타의 에이스 도노반 미첼(51득점)에게 무릎을 꿇었다.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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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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