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국책사업 공사현장 토사 빼돌린 일당 검거

포항해경, 국책사업 공사현장 토사 빼돌린 일당 검거

3억원 상당의 토사 빼돌려 골재판매업자에게 넘겨

기사승인 2020-08-25 13:38:49
▲ 포항해양경찰서 전경. 포항해경 제공

[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25일 국책사업 공사현장에서 토사를 빼돌린 건설사 대표, 장물업자 등 10명을 절도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무등록 건설업자인 A씨는 지난 2018년 부두 축조공사 하도급업체인 D건설사로부터 불법 재하도급을 받은 뒤 공사현장에 반입된 시가 3억원 상당의 토사를 빼돌린 혐의다.

A씨는 덤프트럭 1700여대 분량의 토사를 시중가보다 낮은 가격에 포항, 경주지역 골재판매업자에게 넘겼다.  

포항해경은 이 같은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항만공사 업체를 상대를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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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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