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원래 계획대로 파주시에서 정상적으로 열리게 됐다.
경기도체육회는 25일 경기도체육회관에서 도민체전 운영위원회 열어 내년 파주시 개최예정인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순차 연기 없는 정상 개최를 의결했다.
올해 개최지인 고양시가 코로나19 여파로 도종합체육대회의 내년 순연을 요청해 파주 등 5개 지자체 관계기관 회의 및 공식의견서를 받았다.
5개 지자체 중 2개 지자체는 순연에 반대 의견을, 1개 지자체는 순연에 찬성 의견을 냈으며 2개 지자체는 중립의견을 냈다. 도민체전 운영위원회에서 2020년 제66회 도민체전을 취소한 바 있어 순연을 다시 결정하는 것이 절차에 맞는지 논란이 됐다.
파주시는 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준비를 위해 대회 슬로건을 공모해 확정하고 엠블럼, 마스코트 등 상징물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인조잔디, 조명, 펜스 등 체육시설 개선 및 육상·수영장 공인 취득 등 완벽한 대회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경기도체육회에서 내년 도민체전 순연 여부를 빨리 결정해 내실 있는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며 “파주시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민의 화합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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