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푸르덴셜생명이 KB금융그룹의 13번째 자회사로 편입된다.
KB금융은 지난 26일 금융위원회로부터 푸르덴셜 자회사 편입을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 KB금융은 이번달 말 인수대금을 납부하고 푸르덴셜생명을 13번째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KB금융은 푸르덴셜생명을 자회사로 편입한 이후 푸르덴셜생명의 사업 안정화 및 밸류업에 최우선을 두고 KB생명과 각자의 강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독립된 법인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KB생명은 방카슈랑스 및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이 견고하고, 푸르덴셜생명은 영업조직이 전속 영업조직(LP)와 GA 중심으로 특화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B금융은 푸르덴셜생명의 LP 조직을 ‘모바일 웰스 매니저’로 활용해 자산관리 분야에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고소득 고객 비중이 높은 푸르덴셜생명의 65만 고객을 대상으로도 그룹 차원의 더욱 다양화 된 자산관리(WM)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푸르덴셜생명은 국내 최고의 전속영업 조직을 기반으로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전통과 신뢰의 생명보험사”라며 “KB금융그룹은 업계 상위권 손해보험사에 이어 우량 생명보험사인 푸르덴셜생명까지 추가로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더욱 수준 높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다양하고 신뢰성 높은 금융상품 제공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극대화 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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