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구조된 50대가 끝내 숨졌다.
27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1리항 동쪽 500m 해상에서 의식을 잃은 A(53)씨를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
이날 오전 7시 35분께 강사2리 해파랑길을 걷던 행락객이 데크 위에 A씨의 신발과 휴대전화만 놓여 있는 것을 보고 포항해경에 신고했다.
포항해경은 사고 현장으로 함정, 구조대, 헬기 등을 급파해 수색작업을 벌이다 인근에 주차된 A씨의 차량에서 유서를 발견했다.
포항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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