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코레일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 추석 명절 승차권을 9월 1일부터 3일간 100% 온라인으로만 사전 판매한다고 밝혔다.
예매 첫날인 1일은 오전 9시부터 만 65세 이상 고령자나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만 승차권을 예약할 수 있다.
철도회원이면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전용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고, 비회원이면 사전에 철도회원에 가입하거나 전화접수로 예매할 수 있다.
예매 이틀째인 다음 달 2일부터는 경로·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오전 7시부터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명절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예매대상은 다음 달 29일부터 엿새 동안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와 관광 열차 등 승차권 등이다.
다음 달 2일은 경부와 경전·동해·충북선, 3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선 승차권을 예매한다.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다음 달 3일 오후 3시부터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다.
코레일은 자동화 프로그램을 이용해 불법으로 승차권을 확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수사 의뢰 등을 통해 온라인 암표 행위를 근절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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