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드윅’ 서범석, 코로나19 확진 “배우·스태프 접촉 없어”

‘루드윅’ 서범석, 코로나19 확진 “배우·스태프 접촉 없어”

기사승인 2020-08-31 14:09:07
▲배우 서범석 / 사진=과수원 뮤지컬 컴퍼니 제공

[쿠키뉴스] 인세현 기자=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에 출연 중인 배우 서범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1일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이하 ‘루드윅’) 제작사 과수원 뮤지컬 컴퍼니는 “뮤지컬에 루드윅 역으로 출연 중인 서범석 배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범석은 지난 16일 저녁 공연 이후 만난 지인의 근무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한 후 검사를 받았다. 그는 해당 검사 결과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지인이 양성판정을 받음에 따라 2주간 자가 격리를 진행했다. 격리 기간 중 경미한 감염 의심 증상이 나타나 추가 검사를 진행한 끝에 코로나19 확진 판성을 받았다.

제작사는 “서범석이 지난 16일 이후부터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루드윅’ 출연 배우 및 스태프와 접촉을 포함해 외부와의 접축이 일체 없었음을 확인했다”며 “같은 소속사 소속 배우 및 스태프와도 접촉이 없었으며, ‘루드윅’을 상연 중인 TOM1관에 출입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알렸다.

서범석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루드윅’ 캐스팅 스케줄도 변경됐다. 서범석이 출연 예정이었던 다음달 4일, 10일 공연 캐스팅은 각각 배우 테이와 김주호로 대체된다.

‘루드윅’ 공연장은 주기적으로 방역을 진행했으며, 전 관객 및 배우, 스태프의 체온 측정 후 공연장 출입 및, 공연장 건물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강력한 생활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있다고 제작사 측은 강조했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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