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임실군이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에 따른 비상대응체제에 들어갔다.

심민 임실군수는 1일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과 관련, 임실군 전 지역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풍대비 실과 부서장과 긴급 상황 점검회의를 가졌다. 

이날 상황점검회의에서 심 군수는 “태풍 북상에 대비해 집중호우로 하천제방 유실, 내수시설 피해 등을 예방하고 특별히 관내 주요 우수저류시설 및 배수펌프장 등 수방대책 시설과 재해위험지구 및 급경사지 등 취약시설 등에 대한 특별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임실군에 큰 피해를 준 태풍 ‘매미’에 비견되는 강력한 태풍의 북상에 대비해 군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등 강풍에 취약한 시설물에 대한 결박을 강화하는 등 시설물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태풍 진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과 동시에 관내 주요 시설물 관리와 민생 안정, 주민 행동요령 홍보 및 응급복구 장비 확보 등 대책 마련에 전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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