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익산시가 시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 체육시설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1일 익산시에 따르면 국비 138억원과 도비 51억을 포함해 총사업비 425억원을 투입해 수영장 등 4개 대규모 공공체육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올 들어 △서부권역 다목적 체육관 건립(124억 5천만원) △마동 테니스공원 조성사업(136억7천만원) △반다비(장애인)체육센터·펜싱아카데미 복합건립(125억원) △실내야구연습장 건립(38억9천만원) 등의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모현동에 건립 중인 서부권역 다목적 체육관은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4,719㎡ 규모로 수영장(25m×6레인), 다목적 체육관, 체력단련장, 노인운동시설 등이 들어서며 내년 1월 준공된다.
마동 솜리예술회관 인근에 3만6,065㎡로 조성되는 마동 테니스공원은 테니스장 12면(실외 8면, 실내 4면), 관리실, 화장실 등이 설치되며 올해 말 착공해 내년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익산종합운동장 내 실내체육관 인근에 건립되는 반다비(장애인)체육센터·펜싱아카데미는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5,250㎡ 규모로 장애인 수중운동실과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장, 펜싱연습장 등으로 구성되며 올해 말 착공, 오는 2022년 상반기 준공된다.
익산종합운동장 내 야구장 인근에 건립되는 실내야구연습장은 지상1층, 연면적 2,100㎡ 규모로 내야 크기의 실내야구연습장과 체력단련장 등이 들어서며, 올해 말 착공해 내년 상반기 문을 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문화체육관광부 체육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38억, 도비 51억을 확보해 다양한 체육시설이 들어서게 된다”며“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을 위해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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