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무주군이 무주군 무풍면 북수마을과 평원마을 주민 숙원인 북수세월교 재가설공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사업비 19억원(특별교부세 8억원 포함)을 들여 무주군 무풍면 덕지리 751번지 일원에 기존 세월교를 철거하고 교량 재가설 공사에 들어가 내년 10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 3월까지 북수마을과 평원마을 주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노선안을 선정했다.
군은 수리수문검토 용역과 실시설계 용역, 교량공법 선정을 위한 심의회를 갖고 각종 행정절차도 마무리, 이달 중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새롭게 들어설 북수교는 총길이 45m, 폭 7m 구간으로 넓어진다.
무주군 이무상 건설과장은 “북수마을과 평원마을을 연결하는 교량이 새롭게 설치되면, 통행에 어려움을 호소했던 마을 주민들의 숙원이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원을 포함한 하덕마을은 85가구 135명, 북수마을에는 31가구 54명의 마을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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